로마의 보물,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마지막 안식처
2025년 4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마음을 울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선종하셨고, 그분의 마지막 안식처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성당은 로마에서 가장 아름답고 역사 깊은 성당 중 하나로,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이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로마 4대 바실리카 중 하나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최초의 성당’입니다. 5세기 초 교황 식스토 3세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가장 중요한 장소로 여겨집니다.
대성당은 비잔틴 스타일의 모자이크, 바로크 양식의 제단, 그리고 천장을 장식한 순금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그 화려함 속에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신앙과 예술의 결합이 담겨 있지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깊은 사랑, 산타 마리아 마조레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재임 중에도 종종 이 성당을 찾아 성모 마리아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특히 해외 순방 전후에는 반드시 이곳을 들러 여정을 맡기고 감사를 전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황님의 깊은 신심이 있었기에, 이 성당이 마지막 안식처로 선택된 것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로마 중심부 테르미니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미사 시간에는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성당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됩니다.
신앙과 예술, 교황의 삶이 만나는 공간
이제 이곳은 단순한 역사적인 건축물이 아니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믿음과 사랑이 담긴 장소가 되었습니다. 여행자라면, 또는 신앙인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마무리하며 – 성지를 걷는 마음으로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신앙, 역사, 예술이 어우러진 로마의 중심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삶을 되새기며, 그분의 마지막 선택이 된 이 아름다운 성당을 마음에 새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