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마임축제는 왜 특별할까요?
매년 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마임축제는 국내 유일의 마임 전문 축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무대입니다.
이 축제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 되는
**‘참여형 거리예술 축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불의도시', '도깨비난장', '아!水라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을 제공합니다.

몸짓 하나로 전하는 감동, 마임의 힘
마임은 대사 없이 오직 몸짓과 표정으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춘천 마임축제는 이 마임의 순수성과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는
"예술은 모두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밤을 밝히는 불의 도시, 압도적 체험
축제의 하이라이트 '불의도시'는 말 그대로 불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도심 속 야외 공연장에서 불꽃, 음악, 몸짓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은 그 한가운데서 순간의 예술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이벤트는 새벽까지 이어지며, 불길 속에 춘천의 밤이 살아납니다.

물을 주제로 한 이색 공연, 아!水라장
여름을 앞두고 펼쳐지는 '아!水라장'은 물을 테마로 한 거리 퍼포먼스입니다.
이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즉흥 공연, 물총 싸움, 워터커튼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더위도 잊고 예술과 함께 뛰노는 시간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깨비난장, 전통과 광기의 경계에서
도깨비난장은 한국 전통 설화 속 도깨비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콘셉트의 거리 공연입니다.
화려한 분장, 기이한 퍼포먼스, 돌발 상황들이 어우러지며
관객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축제를 즐기게 됩니다.
이는 전통의 해체와 재창조라는 예술적 실험이기도 합니다.

마임의 도시 춘천, 도시 전체가 무대
춘천 마임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된다는 점입니다.
소양강, 공지천, 명동거리 등 춘천의 다양한 공간에서
마임과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일상을 침투합니다.
시민과 예술가, 그리고 관람객이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펼쳐집니다.

외국 예술가들의 참여,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
춘천 마임축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연팀을 초청하며
글로벌 거리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유럽, 아시아, 남미 등지에서 온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문화와 표현 방식으로
마임의 다양성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만들어갑니다.
춘천 마임축제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정리
구분 프로그램명 주요 내용
메인 | 불의도시 | 야간 불쇼, 대형 퍼포먼스 |
가족 | 아!水라장 | 물 퍼포먼스, 어린이 체험 |
거리 | 도깨비난장 | 코스튬 퍼레이드, 즉흥 공연 |
참여 | 시민 퍼포먼스 | 거리 연극, 댄스 마임 |
국제 | 해외 초청작 | 글로벌 마임 팀 공연 |
관람 꿀팁과 준비물은?
춘천 마임축제는 대부분 무료이며, 일부 유료 프로그램만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도보 이동이 많으므로 편한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이며,
불의도시와 물놀이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방수 아이템과 우비, 여벌 옷을 챙기면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 마임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시와 사람, 예술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무대입니다.
올해는 그 무대 한가운데,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